
[CBC뉴스] 원전과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이 5일 오전 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추진에 더해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원전 기자재 수주와 글로벌 SMR 공급망 참여 기대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장중 시세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 3.42%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7만6600원까지 올랐으며 현재까지 거래량은 243만주를 넘어섰다.
우리기술은 7.01% 오른 1만1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1만1860원이며 거래량은 254만주를 웃돌았다. 비에이치아이는 2.71% 오른 5만1200원, 한전산업은 3.06% 상승한 1만1440원에 거래됐다. 한전기술도 2.12% 오른 10만1100원을 나타냈다.
일진파워는 3.83%, 지투파워는 4.21%, 금양그린파워는 3.77% 상승했다. 원전 계측제어와 보조기기, 발전설비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원전 건설과 설비 분야에서는 건설사와 전력기기 기업의 상승세도 나타났다. GS건설은 8.35% 오른 3만1150원, DL이앤씨는 4.70% 상승한 6만9100원에 거래됐다. LS ELECTRIC도 5.08% 오른 20만7000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5.62% 오른 10만7200원, 대우건설은 5.00% 상승한 1만5960원에 거래됐다. 한전KPS는 2.73%, 보성파워텍은 4.84% 올랐으며 한국전력도 2.28% 상승했다.
원전주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 신규 사업 확대 기대와 맞물려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월 총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를 건설할 부지로 경북 영덕군 일원을 선정했다. 국내 첫 SMR 1기 건설 부지로는 부산 기장군 일원이 선정됐다. 대형 원전과 SMR 건설이 본격화하면 설계와 주기기, 계측제어, 시공, 유지·보수 등 원전 공급망 전반에 일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수주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합뉴스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달 중국 둥팡전기그룹 계열사와 산둥성 라이양 원전 5·6호기에 들어가는 증기발생기용 초대형 단조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까지 증기발생기용 채널헤드와 튜브시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라이양 원전 3·4호기용 단조품도 수주한 바 있다.
SMR 분야에서는 영국 롤스로이스 SMR 프로젝트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 SMR이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회사는 원자로 등 주요 기자재의 제작 가능성과 생산 방안을 검토하며 글로벌 SMR 공급망 참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실적과 수주잔고도 향후 주가 흐름을 판단할 주요 요소다.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2026년 1분기 매출 4조2611억원과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 원전 기자재와 가스터빈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으며, 1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134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날 원전 관련주의 동반 상승을 하나의 신규 계약이나 정책 발표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종목마다 원전 사업 비중과 수주 구조가 다르고, 실제 실적 반영 시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국내 신규 원전과 SMR 사업 일정, 체코 원전 기자재 발주, 해외 SMR 프로젝트의 본계약 전환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 기대가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는지가 원전 관련주의 중장기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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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