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골 장면 [AFP=연합뉴스]](/news/photo/202608/596044_407227_3253.jpg)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이번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7분을 소화한 데 이어, 사흘 뒤 홍콩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63분을 뛰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전반 37분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톰 비쇼프가 올린 프리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김민재는 후반 18분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교체됐다.
경기는 뮌헨이 2-1로 승리했다. 후반 28분에는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애스턴 빌라는 후반 38분 라마레 보르가데의 패스를 주앙 고메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양 팀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1점을 김민재에게 부여했다.
뮌헨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제주SK,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모두 2-1 승리를 거두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뮌헨은 독일로 복귀해 15일 라이프치히, 18일 하이덴하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뮌헨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만족한다. 출전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아 팀에 계속 잔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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