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한광통신이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광통신 산업을 둘러싼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업단지 규제를 완화해 첨단·신산업 투자를 촉진하려는 정책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53분 기준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74%) 오른 1만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3700원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한광통신은 최근 높은 주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일 8.44% 오른 데 이어 4일 10.05%, 5일 18.57% 상승했다. 6일에는 8.29% 하락했지만 7일 3.52% 반등했고, 10일에는 22.51% 급등했다. 이후 11일 4.20% 조정을 거친 뒤 12일과 이날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광통신 산업 자체의 성장 기대와 함께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완화 움직임도 관련 산업의 중장기 투자 환경을 살펴볼 변수로 거론된다.
정부는 신산업과 RE100(재생에너지 100%)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모든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 '제한업종 계획구역'의 지정 한도를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업종 특례지구의 지정 요건 역시 기존보다 완화한다.
산업단지 내 업종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기존 제조업뿐 아니라 첨단산업과 새로운 형태의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들어올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기업형 첨단도시 등 국가 정책상 중요도가 높은 국가산업단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혁신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시혁신구역은 토지 이용의 용도 제한을 대폭 완화할 수 있는 제도다. 이론적으로 법정 용적률 상한인 1500%를 넘어서는 개발도 가능해 개발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밀·복합개발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단지의 고밀·복합화가 확대될 경우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수요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기 위한 광통신망이 핵심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광통신망은 통신사의 유·무선 네트워크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초고속 인터넷, 5G·6G 통신, AI 인프라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최근 AI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이에 따른 네트워크 고도화 필요성이 광통신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단지 규제완화 역시 기업 투자와 첨단산업 시설 확대로 실제 연결될 경우 관련 통신 인프라 수요를 살펴볼 수 있는 정책 변수다.
다만 이날 대한광통신의 주가 상승을 산업단지 규제완화 정책만의 직접적인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주가가 단기간 큰 폭으로 움직인 만큼 광통신 산업의 수급 변화와 개별 기업의 실적, 신규 수주 여부, 정책의 실제 시행 과정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은 정책 기대감과 수급 등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뤄져야 합니다. 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