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는 2026년 상반기 보고서에서 매출과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8019억원 대비 49.1% 줄었다.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5491억원보다 79.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084억원으로 전년도 4182억원에 비해 74.1% 줄었다.
분기별 실적을 보면, 1분기 매출은 2346억원이었으나 2분기에는 1735억원으로 26.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0억원에서 235억원으로 73.28% 줄었고 당기순이익 또한 695억원에서 390억원으로 43.90% 감소했다.
두나무는 이 같은 실적 하락 원인으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을 들었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또한,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공정 거래 근절과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나무는 2022년부터 증권별 소유자 수가 500인 이상인 외부감사 대상 법인에 포함돼 사업보고서와 분기 및 반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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