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하석진과 안희연이 절제된 감정 연기로 작품의 감동을 끌어올리고 있다.
극 중 김무진 역의 하석진과 한규림 역의 안희연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마주한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과장하지 않고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가까워질 듯하면서도 쉽게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적인 감정 표현보다 시선과 표정, 짧은 대사에 무게를 두면서 오히려 인물들의 관계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했다.
하석진은 김무진의 감정을 겉으로 크게 드러내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끈다. 상대를 향한 마음이 남아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상황을 의식하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안희연 역시 한규림의 적극적인 면과 조심스러운 감정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상대에게 다가가면서도 쉽게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하석진과 다른 결의 감정선을 형성한다.
두 배우의 연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사보다 침묵이 길어지고, 표정 하나가 장면의 의미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연출과 연기가 맞물리면서 극의 감동도 보다 현실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특히 ‘사랑이 온다’는 로맨스 자체보다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각자의 삶과 책임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극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석진과 안희연의 호흡도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두 사람은 감정의 강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장면마다 미묘한 변화를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결국 ‘사랑이 온다’의 감동은 극적인 사건보다 인물 사이에 남아 있는 감정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주느냐에서 나온다. 하석진과 안희연이 보여주는 절제된 연기가 작품의 정서적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이유다.
한편 '사랑이 온다'는 9월 네티즌 어워즈 드라마대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석진도 9월부터 남자연기상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안희연은 8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연기상에서 20위에 랭크돼있다.
[※ 본 기사는 방송 프로그램 및 출연 배우와 관련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작품의 내용과 장면에 대한 해석 및 평가는 시청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방송 내용과 편성 등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사에 포함된 인물 및 작품에 대한 평가는 특정 개인이나 관계자의 공식 입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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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