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9-09
김영훈 장관, 안산 제조업체 불시 점검…가스용기 미흡·방호 불이행 적발

고용노동부 감독을 받은 뒤 안전조치가 모두 개선됐다고 보고한 한 제조업 사업장에서 일부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실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불시 점검에서 드러났다.
김영훈 장관은 9일 오후 경기 안산시의 해당 사업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사업장은 앞서 노동부의 감독을 받고 시정조치가 이뤄진 후, 사업주가 모든 지적사항을 개선했다고 보고서를 제출한 곳이다. 그러나 이번 현장 점검에서 가스용기 넘어짐 방지 조치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은 점이 확인됐고, 산업용 용접로봇도 방호 울타리가 열린 상태에서 가동돼 작업자가 위험 구역에 접근해도 위험을 차단하지 못하는 문제가 새로 발견됐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이 사업장에서는 안전교육이 한국어 자료 위주로 진행돼 외국인 노동자의 이해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훈 장관은 위험한 기계와 작업구역에 그림으로 된 안전보건표지(픽토그램)를 부착할 것을 지시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부는 이번 불시 점검이 '감독을 받았으니 당분간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을 차단하고, 시정조치가 실제로 정착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장관은 시정완료 보고서 제출이 형식적 절차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경영자의 안일한 인식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기호 중심의 안전표지와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6-09-09
정향옥 동탑산업훈장·박병준 산업포장…'숙련기술인의 날' 17명 포상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숙련기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17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향옥 인하뷰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대표는 평범한 주부에서 뷰티 융복합 전문가로 성장한 점이 인정됐다. 박병준 전기 명장은 3개 기능장을 포함해 17개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서 650회가 넘는 기술 전수와 컨설팅을 통해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명장 10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2023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숙련기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노동부는 앞으로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숙련기술 장려 인프라 확대에 계속 힘쓸 방침이다. 청년들이 숙련기술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특한 명장' 육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은 올해 연말 울산 부지에서 첫 삽을 뜨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숙련기술인의 열정과 헌신이 K-숙련기술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6-09-09
고용부, 'AI 시대 새로운 사회계약' 논의체 공식 출범…청년·비정규직 등 참여

AI 혁신 성과의 사회적 활용 방안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쟁점을 다루는 '녹서' 발간을 위한 논의체가 9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AI 시대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녹서 논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논의체는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한국경제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노사단체뿐 아니라 청년,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 단체와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사회학, 노동법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논의체는 AI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 노동 형태, 사회안전망, 성과 배분 등 사회 구조 전반의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할 핵심 질문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노동부 주관 토론회에서는 노동계가 사회적 재분배를, 경영계가 기업 투자 확대를 각각 우선 과제로 제시하는 등 상반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향후 3개월 동안 논의체는 AI와 기술 변화가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새로운 노동 형태와 이해 대변, 사회안전망과 정부 역할, 산업 경쟁력과 양극화, 성과 공유 및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단일한 해답을 내기보다는 핵심 질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녹서에 담을 계획이다. 녹서는 구체적인 정책이나 법안 확정 이전에 정부가 사회적 의제를 제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 토론서의 역할을 한다.
고용노동부는 논의체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을 녹서에 반영해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공론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기존 산업화 시대의 방식만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충분히 반영할 수 없다고 밝히며,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 시대는 아직 누구도 완성된 답을 갖고 있지 않다"며, "질문이 대화가 되고, 대화가 합의가 되고, 그 합의가 새로운 제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6-09-05
김영훈 장관, 제주 청년 팝업스토어 현장 방문…내년 '청년도전성장' 통합·예산 903억 확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제주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엉망진창 문구사'를 방문해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노동부는 미취업 청년의 일상과 구직 의욕 유지를 위해 지방정부와 협력해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카페'를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올해 기준 94곳의 청년카페가 마련돼 있으며, 이곳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청년카페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엉망진창 문구사'는 창업이나 진로 탐색을 원하는 청년들이 사진, 향초, 장신구, 디저트 등 자신만의 재능을 살린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김영훈 장관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며, 청년카페를 찾게 된 이유와 참여 이후의 변화,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동부는 내년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산은 올해보다 145억원 증가한 903억원으로 확대되고, 지원 대상도 기존 5만8000명에서 6만7000명으로 늘어난다.
김영훈 장관은 "내년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을 비롯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2026-08-27
김영훈 고용부 장관,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 참석…AI 직업훈련·고용안정 정책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태국에서 열린 제14차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의 고용·노동 분야 대표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훈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에서 한국의 '노동 있는 산업 대전환' 정책을 소개하며, 고용영향 모니터링, AI 활용 능력 배양 직업훈련, 청년 첫 취업 지원, 기업 주도 현장훈련 확대, 중장년 재취업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AI 분야에서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인재 1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의 결과로 아세안+3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양질의 완전고용, 녹색 및 디지털 기술을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사회보장제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 장관은 줄라판 아몬위왓 태국 노동부 장관과 AI 관련 고용 및 직업훈련 정책, 고용허가제 협조 등에 대해 논의했고, 우에노 겐이치로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는 정년 연장 관련 사회적 대화 방안을 협의했다.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ILO의 주요 고용노동 의제 추진 현황과 한국의 협조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김영훈 장관은 28일 태국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치家ㅣ정치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