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9-23
알테오젠,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유럽 특허 등록…독점권 강화

알테오젠이 23일 유럽에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활용한 'ALT-B4'(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와 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성분)를 결합한 피하주사(SC) 제형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보호 기간은 2040년까지다. 알테오젠은 추가적인 보호 증명을 통해 특허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알테오젠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조성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ALT-B4는 피부 밑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피하 조직 내에서 약물이 확산되고 흡수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 정맥주사(IV)로 투여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형태로 변경할 수 있다.
알테오젠은 ALT-B4가 적용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품목 허가를 받는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의 상업화에 맞춰 물질 특허, 조성물 특허, 제조 특허, 고정용량복합제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09-21
알테오젠, 목표주가 40만원…IBK투자증권 "키트루다 큐렉스 기술료·마일스톤 10억달러 수령 전망"

IBK투자증권이 알테오젠에 대한 기업분석을 시작하며 목표주가를 40만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정이수 연구원은 키트루다 큐렉스(QLEX) 기술료 수익과 기타 기술이전 계약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 큐렉스는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정맥주사(IV) 대신 피하주사(SC)로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형이다.
MSD는 2027년 말까지 미국 내 키트루다 처방의 30∼40%를 피하주사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6년 2분기 키트루다 큐렉스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62% 증가한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IV 등 전체 키트루다 제품군 매출의 5.5%에 해당한다.
알테오젠은 키트루다 큐렉스 개발에 핵심 기술을 제공했으며, 연간 및 누적 매출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판매 마일스톤) 10억 달러와 이후 매출액 기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정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2026∼2028년 총 10억 달러의 판매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2029년부터 시작될 매출 연동 로열티는 2030년 4억6000만 달러(64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2030년경 알테오젠의 매출이 대부분 로열티 수익으로 구성돼 동종기업 대비 영업이익률이 구조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키트루다 큐렉스 등에 사용된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의 핵심 물질 'ALT-B4' 특허가 2043년까지 유효해 장기간 독점적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에만 4건의 신규 계약이 체결된 점도 ALT-B4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중장기 이익의 지속성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의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3500원이다.
정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2026∼2028년 총 10억 달러의 판매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2029년부터 시작될 매출 연동 로열티는 2030년 4억6천만 달러(6천440억원)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 한 해에만 4건의 신규 계약이 체결된 점도 ALT-B4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중장기 이익 지속성을 뒷받침한다"며 "장기 특허가 이끄는 독점 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 2026-09-18
알테오젠 ALT-B4 적용 '키트루다SC', 일본 제조·판매 승인
알테오젠은 MSD의 키트루다SC가 일본에서 제조와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키트루다SC에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의 핵심 성분인 'ALT-B4'가 적용됐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약물이 피하 조직 내에서 더 잘 확산되고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에 정맥주사로만 투여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일본 내에서도 키트루다S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정맥주사 방식의 키트루다는 약 30분이 소요됐으나, 피하주사 제형은 1~2분 만에 투여가 가능하다.
알테오젠은 지난 달 MSD가 피하주사형 키트루다를 판매함에 따라 첫 번째 판매 마일스톤으로 2500만달러(약 345억원)를 수령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B4를 적용한 제품들이 주요 시장에서 상업화되면서 당사 플랫폼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치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9-09
신한투자증권, 알테오젠 목표주가 52만원으로 하향…'델-데시란' 임상3상 실패 영향
신한투자증권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52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노바티스와의 기술이전 계약에서 피하주사(SC) 전환 확정 품목이 기존 3개에서 2개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2일 노바티스와 4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서 3개 품목의 SC 가치를 반영했으나, 임상 3상에 실패한 '델-데시란'(Del-desiran)이 SC 전환 품목에서 제외됐다. 델-데시란은 제1형 근긴장성 이영양증 치료제로, 54주간 8주 간격으로 혈관주사로 투약하는 방식이어서 SC 개발 후보로 추정됐으나,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해 기업가치 산정 대상에서 빠졌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결과에도 불구하고 기존 노바티스 계약에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전날 알테오젠의 종가는 27만7000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델-조타(Del-zota)는 내년 상반기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델-브락스(Del0-Brax)는 최대 40억 달러 매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두 개 물질의 SC 개발은 계속 가치평가에 반영된다.
엄민용 연구위원과 윤석현 연구원은 "델-데시란 실패로 인한 계약금 반환이나 기존 계약 축소 또는 변경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이중항체 등 총 10개 품목의 SC 개발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델-데시란을 SC 개발에서 제외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3.7% 하향했으나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3일 노바티스와 최대 4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 2026-09-03
알테오젠, 노바티스와 4.4조 계약 체결…신한투자증권 목표주가 54만원 상향
신한투자증권이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번 조정은 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최대 4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알테오젠의 전날 종가는 29만8500원이다.
엄민용 연구위원과 윤석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노바티스와의 이번 계약이 항체-올리고 접합체(AOC) 형태의 정맥주사(IV) 유전자 치료제를 피하주사(SC)로 전환하는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이 계약이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들에 SC 전환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들은 3월 바이오젠 기술이전 당시 품목당 계약금 300억원, 물질 추가 시 150억원이 추가되는 조건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와의 계약에서는 최대 10개 물질까지 개발이 가능하며, 품목당 바이오젠보다 높은 금액이 책정될 것으로 봤다. 10개 품목 개발이 확정될 경우 추가 계약금이 최대 2000억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테오젠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SC 개발에 이어 AOC 유전자 치료제 SC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5월에는 모더나의 mRNA 항암 백신과 키트루다SC 병용 임상 개시 및 병용 특허로 복제약 방어 기간이 연장됐다. 7월에는 키트루다SC 전환율이 10.6%에 도달했고, 할로자임의 SC 제형 변경 관련 특허(MDASE) 5번째 특허 무효와 9월까지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해 누적 계약 규모가 16조원에 달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5% 인상했다.
엄 연구위원 등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 접근은 적절치 않으며 가치 변화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 2026-08-31
알테오젠, '키트루다' 피하주사 첫 마일스톤 2,500만달러 수령
알테오젠이 MSD로부터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피하주사(SC) 제형의 매출에 따라 첫 판매 마일스톤 2500만 달러(약 344억원)를 수령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알테오젠이 받은 판매 마일스톤은 MSD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된 총 10억 달러(약 1조3754억원) 규모의 일부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이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후 분기별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5억9000만 달러(약 8116억원)에 이르렀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히알루로니다제 기반의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로, 기존 정맥주사 치료제를 보다 편리한 피하주사로 전환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대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대전에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제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 임상·허가 등 개발 단계 수익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기반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알테오젠 기술로 정맥주사 치료제가 보다 편리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家ㅣ기업가] 알테오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