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텃밭' 테네시주에서 유세하는 트럼프[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614208_421865_5047.jp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네시주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미국 경제에 심각한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화당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클락스빌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이길 경우 "1929년식 대공황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공화당에 투표하는 것뿐"이라며 반복적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초반부터 "내가 출마하는 것처럼 투표해달라"고 강조했으며,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민주당원들은 선거 부정을 저지를 것이기 때문에 꼭 투표하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선거를 조작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이겨야 한다"며, 테네시주 사전투표가 10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테네시주는 공화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약 30%포인트 차로 앞서며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과 주지사 선거 모두 공화당에 유리한 판세가 형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테네시주를 방문한 것은 전국적으로 강성 지지층인 '마가'(MAGA)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모든 물가를 낮췄고, 유가는 바이든 시절보다 더 낮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는 이란 핵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가 이 전쟁을 끝내는 즉시 유가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며 전쟁은 아주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늘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 고려아연이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와 스미스 카운티에 60억 달러(약 8조원) 이상을 투자해 74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1979년 이후 미국에 처음 지어지는 새로운 광물 제련소가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개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서양이나 태평양을 "트럼프 대양" 또는 "아메리카 대양"으로 부르는 방안도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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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