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반기에 집중된 연구개발비 지출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는 전 거래일보다 3만6000원(6.55%) 상승한 5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55만원에서 반등한 것으로, 최근 주가 조정 이후 나타난 상승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유진투자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1조2223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수준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8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인 1072억원을 약 197억원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비용 부담이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집중된 연구개발비 집행을 실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연간 연구개발비는 2500억~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누적 집행액은 600억원대에 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무기체계 선행개발과 수출 관련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비용 집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지출은 단기적으로 영업이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향후 신규 무기체계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라는 측면도 갖고 있다.
방산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일반적인 비용 증가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첨단 유도무기와 방공체계는 기술 개발부터 시험평가, 양산과 수출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현재 발생하는 개발비가 미래 사업 경쟁력과 연결될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 수주와 수익으로 이어지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천궁-II를 비롯한 정밀유도무기와 방공체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방공무기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수출 계약의 이행과 추가 수주 여부가 중장기 실적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다만 방산 수출은 계약 체결 시점과 실제 매출 인식 시점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생산 일정과 납품 진행률, 환율 변화, 개발비 집행 시기 등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3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연구개발 투자가 향후 수주 경쟁력 강화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주가 측면에서는 58만6000원으로 상승한 가운데 반등세의 지속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실적 발표에서 연구개발비의 실제 집행 규모가 어느 정도로 확인되는지, 기존 수출사업의 매출 인식이 예상대로 진행되는지에 따라 투자자들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결국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단기 실적 부담과 미래 성장 투자가 교차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 하반기 비용 증가가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에 그칠지, 추가적인 부담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실적과 수주 진행 상황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기업 실적 전망과 주식시장 동향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증권사의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는 향후 기업 경영환경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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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