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인텔리빅스(420610)가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4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지난 3월 2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9월 3일 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어 9월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23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7600~9000원의 상단인 9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주식 수는 250만주이며 공모금액은 225억원이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62만5000주다. 회사는 26일 배정 공고와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쳐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가 9000원을 기준으로 상장 첫날 주가가 가격제한폭 상단인 3만6000원까지 오를 경우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게 된다. 이른바 '따따블'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반면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당일 공모가의 60~400%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어 인텔리빅스의 첫날 가격 범위는 5400원에서 3만6000원이다.
인텔리빅스는 영상분석 기반 비전 AI와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한 안전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공공 안전과 산업 현장, 스마트시티, 국방 등 실시간 영상분석이 필요한 분야에 AI 안전관제 플랫폼과 관련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주력하는 분야는 기존 영상관리시스템(VMS)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능형 안전관제 기술이다.
기존 영상관제 방식은 다수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관제 인력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구조다. 관제 대상 카메라가 늘어날수록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 AI와 비전언어모델(VLM), 시각·언어·행동 모델(VLA), 안전 AI 에이전트인 VIXA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안전관제 시스템인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를 상용화했다.
Gen AMS는 영상 속 상황을 AI가 분석하고 위험 요소를 인식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회사는 단순히 영상을 녹화하거나 사고 발생 이후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상황 인지와 대응 기능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VIX 2.0 엔진을 기반으로 영상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하는 '행동하는 AI(Acting AI)'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른 대응까지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품군은 AI 안전관제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AI 안전관제 인프라 하드웨어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에는 Gen AMS와 VIX 2.0, 안전 AI 에이전트 VIXA 등이 포함된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장비와 AI 카메라, 스마트 출입통제 단말기 등을 공급한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결합한 풀스택 AI 안전관제 플랫폼을 사업화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지난해 매출액 466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특례상장이 아닌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영상분석 기술과 국방 AI 개발, 피지컬 AI 관련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에는 기존 공공 안전관제 사업을 비롯해 산업시설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 여부가 관심사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관제 시스템의 공급 확대와 관련 기술의 상용화 성과도 향후 실적을 살펴보는 주요 항목이다.
한편 인텔리빅스의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020억원이다. 상장 예정 주식은 1133만5408주이며, 기관투자자 최종 배정에 따른 의무보유확약 물량을 추가 반영하기 전 기준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의 23.95%다.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인텔리빅스가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기록한 높은 경쟁률을 상장 첫날 주가 흐름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기업공개 및 상장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초기 수급과 시장 상황에 따라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할 수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는 관련 공시와 투자설명서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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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