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원자력발전과 가스터빈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미국 정치 지형 변화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오전 프리마켓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400원 오른 가격으로 상승률은 0.76%다.
주가가 5만3000원선을 웃돌면서 정규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과 주요 산업 지원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의 승리가 원전 산업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규모 프로젝트의 인허가와 정부 지원 정책은 정치적 협의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 원전 주기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공지능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는 발전설비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민주당의 선거 승리 이후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관찰됐다.
이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미국의 전력 인프라 투자 규모와 원전 건설 일정, 가스터빈 발주 흐름이 중요한 관찰 대상이다.
미국 정치권의 정책 변화가 실제 발전설비 발주와 프로젝트 추진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주가 측면에서는 프리마켓에서 회복한 5만3000원선의 유지 여부가 관심사다. 다만 프리마켓 상승이 정규장 상승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향후 미국 에너지 정책의 구체적인 변화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수주 소식,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 등이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선거 결과가 개별 기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