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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기업家] 엔비디아 ⑩ㅣ AI 패권 굳히기 총력전…글로벌 투자 확대에도 중국 추격·규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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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엔비디아 ⑩ㅣ AI 패권 굳히기 총력전…글로벌 투자 확대에도 중국 추격·규제 압박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11.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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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1-06
네이버,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 투자금 납입…지분 4.13% 확보

네이버가 엔비디아로부터 1조3411억9995만7500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네이버는 6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655만8435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13%를 확보하게 됐다. 실제 발행 주식 수와 조달 금액은 이달 3일 확정된 내용과 동일하다.

이번 투자금 납입을 계기로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첫 거점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


 ● 2026-11-06
엔비디아, 'RTX 스파크'로 로컬 AI PC 시장 진출…128GB 메모리·1페타플롭 성능 공개

발표하는 제프 옌 엔비디아 APAC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 (사진=연합뉴스)
발표하는 제프 옌 엔비디아 APAC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가 개인용 PC에서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로컬 AI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P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6일 개최된 'RTX 스파크' 기자간담회에서 제프 옌 엔비디아 아시아태평양(APAC)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는 로컬 AI 에이전트와 이를 지원하는 PC 기술을 소개했다. 옌 디렉터는 올해가 로컬 에이전트의 해라고 언급하며, AI가 PC와의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챗봇과 달리 사용자의 목표를 파악해 필요한 작업을 추론하고 여러 도구를 활용해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PC를 단순한 도구에서 협업하는 팀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컬 AI의 주요 이점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오프라인 사용 가능성, 낮은 응답 지연, 비용 절감 등이 꼽혔다. 개인 PC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경우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아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옌 디렉터는 로컬 실행 시 토큰 사용량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으며, 하드웨어만 갖추면 전기요금만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클라우드 AI 서비스의 사용량 기반 과금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다만, 모든 AI 작업이 로컬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엔비디아는 작업 특성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네모 스위치야드' 기술을 통해 일반 작업은 PC에서, 고도의 추론 작업은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제안했다.

엔비디아는 로컬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하드웨어 플랫폼인 'RTX 스파크'를 내세웠다. 이 제품은 블랙웰 GPU와 고효율 그레이스 CPU를 결합한 슈퍼칩으로,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1페타플롭의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6종의 주요 AI 에이전트를 RTX 스파크에 최적화했으며, 윈도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쉽게 설치·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자용 플레이북과 블루프린트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일정 관리를 돕는 '치프 오브 스태프', 로보틱스 개발 지원 '마이크로덕' 등 AI 에이전트 시연과 함께, '비디오 프로듀서 에이전트', '뮤직 퍼포먼스 리이매진드'를 활용한 영상 제작 사례가 공개됐다. MS 서피스 랩톱 울트라, 에이수스 프로아트 P16, MSI 프레스티지 N16 플립 AI+, 레노버 요가 프로 9n 등 RTX 스파크 노트북을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NBA 2K27', '아이온2' 등 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RTX 스파크는 지난 10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출시 행사를 통해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 2026-11-04
엔비디아 RTX 프로 5500, 중국에 주문 600만개 중 수만개만 공급 전망

엔비디아 (사진=연합뉴스)
엔비디아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문량의 극히 일부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RTX 프로(Pro) 5500 칩 약 600만개를 주문했으나, 실제로는 향후 4개월간 주문량의 1% 수준인 수만개만 공급받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칩의 개당 가격은 1만1000달러를 넘어서 전체 주문액은 약 7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에 대한 중국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RTX 프로 5500은 최첨단 칩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는 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칩에 해당한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수년간 더 많은 칩 판매를 위한 로비를 벌여왔으나,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글로벌 기업에 고성능·고수익 반도체 공급을 우선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와 대만 TSMC가 차세대 제품인 루빈 등으로 생산 역량을 집중하면서 RTX 프로 5500의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소식통들은 중국 내 AI 컴퓨팅 기업들의 강한 수요가 현재 AI 연산 능력 부족과 기술 발전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주요 AI 개발업체들은 올해 말까지 RTX 프로 5500 수천개를 1차로 공급받고, 내년 2월께 수만개를 추가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 물량이 현재까지 확정된 공급량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기업들은 내년 말까지 RTX 프로 5500 약 70만개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지만, 실제 공급량은 달라질 수 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거의 5년 전에 출시된 게임용 제품까지 규제하는 미국의 뒤떨어진 수출 통제와 중국 정부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가 맞물려 미국 기업들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공급 물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측은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고객사들에 당분간 생산 능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칩 부족이 이어질 경우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 캠브리콘, 알리바바 등 자국 내 대안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026-11-03
엔비디아, 데이터센터에 '중국 거래 제한' 지침...51% 비중 요구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에게 중국 기업과의 거래 비중을 줄이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기술 발전에 제약을 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한으로 평가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몇 달 동안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에게 서비스의 최소 51%를 중국 국적이 아닌 기업에 제공해야 한다고 구두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침은 문서가 아닌 영업 및 지역 담당자를 통해 전달됐으며,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신규 계약에 적용된다. 기존 계약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엔비디아는 입장문에서 미국산 칩으로 구축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가 미국 AI 기업의 세계 시장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자국 인프라를 확산하는 것은 미국의 오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기술기업들은 첨단 미국산 칩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AI 모델 학습 등 연산 능력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이번 요구로 이같은 방법도 제한될 수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내 엔비디아 AI 칩 암시장을 키운 중개업자 단속과 함께, 해외 데이터센터 임대를 통한 중국 기업의 접근 차단도 추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는 엔비디아의 조치에 난처함을 드러냈다. 싱가포르의 한 업체는 FT에 "미국 밖에서 중국 이외의 충분한 고객을 찾기가 어렵다"며, 조치가 엄격히 시행될 경우 사업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중국 기술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등지 데이터센터의 최대 고객이라고 전했다.


 ● 2026-10-31
애플, 시총 5조300억 달러로 세계 1위 복귀…엔비디아 제쳤다

팀 쿡 애플 집행의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팀 쿡 애플 집행의장(왼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애플이 AI 인프라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개월 만에 다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날보다 1.2%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으나, 시가총액 5조300억 달러(약 6700조원)로 1위에 복귀했다. 반면, AI 반도체 분야 선두인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4.2%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4조9300억 달러(약 6570조원)로 줄어 2위로 내려앉았다.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는 아마존, 인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은 데서 비롯됐다. 특히 인텔은 이날 28.58% 급락해 10월 한 달 동안 45% 넘게 하락, 4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최근 거대 기술기업들은 AI 인프라에 막대한 자본지출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제로 현금 창출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대규모 AI 투자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메모리 등 반도체 공급난과 중저가 스마트폰·PC 시장 침체에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배경에서 애플을 기술기업 중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초 이후 애플 주가는 26.8% 상승해 같은 기간 엔비디아(9.7%)의 약 3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것은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9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최근 26일부터 28일까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새로운 맥북프로와 신형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연이어 공개했다.


 ● 2026-10-30
중국 외교부, NYT '엔비디아 AI 정보제공 의혹' 보도에 "근거 없는 억측" 반박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중국 외교부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과 가까운 중국인 여성 기업인이 중국에 정보를 제공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측이며, 순전히 중국에 대한 모함과 먹칠"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정보기관들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 인터내셔널의 전직 중국인 여성 임원 황러(영문명 앨리스 황)를 중국 측 정보 제공자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엔비디아의 첨단 AI 반도체를 중국으로 반입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젠슨 황 CEO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온 사실이 미국 정보기관 감시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중국 통신기업 규제 강화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궈 대변인은 FCC가 중국 통신기업의 미국 전화번호 직접 접근을 금지하는 방안과 중국 내 시험기관의 미국 전자제품 시험 금지 조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미국 측은 국가안보 개념과 국가 권력을 남용해 중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 측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강한 불만을 표한다"고 밝히고, "미국 측의 조치는 중미 기업 간 정상적인 경제·무역 교류를 심각하게 방해하고 미국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각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측은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CC는 29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제품 승인 절차에서 중국 시험기관을 모두 배제하는 규정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19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통신기업의 미국 전화번호 직접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 2026-10-30
톈수즈신 '톈가이300', 엔비디아 H200 넘어섰다—AI 이미지 처리·모델 훈련서 앞서

중국업체 톈수즈신(일루바타코어엑스)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중국업체 톈수즈신(일루바타코어엑스) 홈페이지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톈수즈신(일루바타코어엑스)이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 '톈가이300'의 성능이 미국 엔비디아의 H200과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톈수즈신은 최근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시연에서 'GLM-5.3' AI 모델을 활용해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톈가이300은 이미지 생성 작업에서 100% 완료율과 초당 0.101장의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H200은 87.5%의 성공률과 초당 0.086장의 이미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결과가 상하이이뎬(이네사 일렉트론)이 7월에 실시한 제3자 실측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당시 실험에서는 '일반적인 배치 조건'에서 톈가이300의 처리량이 H200보다 5% 높았으며, 중국에서 실측 성능이 H200과 동등한 최초의 범용 GPU로 평가됐다. 또한, 컴퓨팅파워 절약을 위해 작업을 특정 하위 네트워크로 분배하는 '혼합전문가(MoE) 모델'에서는 톈가이300이 H200보다 15% 많은 처리량을 보였다. '큐원3-32B' AI 모델을 이용한 훈련에서는 톈가이300이 전 세대 모델인 H100에 비해 유효 처리량이 33% 더 많았다는 설명도 나왔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은 중국 수출이 금지돼 있고, H200은 중국에 수출 가능한 최신 칩이다. 미국이 H200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완화한 반면, 중국 정부는 기술 자립을 강조하며 외국 칩 사용을 자제시키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중국에서는 엔플레임, 무어스레드, 비런테크놀로지, 메타X를 'GPU 4소룡'으로 부르며, 이들에 톈수즈신을 더해 'AI칩 5소호'로 칭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톈수즈신 측은 시연 행사에서 자사 GPU의 실제 AI 업무 성능이 엔비디아 H200과 대등하거나 앞선다고 강조했다.

 

[기업家ㅣ기업가]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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