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주인공은 반에서 가장 이상한 아이로 꼽히는 김다빛과 짝꿍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업 시간 내내 딴짓을 하고, 리코더를 코로 부는 기이한 행동으로 주인공의 눈길을 끌었던 김다빛. 주인공은 처음엔 그런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체육 시간에 피구 공이 주인공을 향해 날아오자, 김다빛은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공을 대신 맞는다. 그 순간, 김다빛은 주인공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진심 어린 걱정을 보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은 김다빛을 생각할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하교길에 김다빛이 웃으며 "내일 보자"고 인사하자, 주인공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 이야기는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그림책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하여튼 이상해"라는 문장이 계속 반복되며 미워하던 짝꿍 김다빛을 차츰 좋아하게 되는 주인공의 심경 변화를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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