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배우 김새론이 25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에는 영화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원빈을 비롯해 한소희, 악뮤의 이찬혁·이수현 등 많은 동료들이 조문했다.
원빈은 소속사 이든나인을 통해 이날 점심께 아내 이나영과 함께 조화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새론과 친분이 두터웠던 한소희,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이수현도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배우 김옥빈과 김수겸,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함께 출연했던 김민체 등이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SNS를 통해 김새론을 추억하며 그를 기리는 글을 올렸다.
또한, 김새론의 죽음이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 정신과 교수는 SNS를 통해 "김새론 배우의 죽음은 벼랑 끝에 내몰린 죽음"이라며 우리 사회의 비판적인 모습을 지적했다. 가수 미교 역시 "사람이 죽어야 악플러들 손이 멈춘다"며 악플 문화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새론은 2001년 아역 모델로 데뷔해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걸었으며, 이후 '아저씨', '도희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2022년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복귀를 시도했으나 논란 속에 하차한 바 있다. 유작인 영화 '기타맨'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그는 이번 사망 소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은 큰 슬픔에 잠겨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