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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보수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베이조스는 최근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WP의 오피니언 페이지가 개인의 자유와 자유 시장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두 가지 원칙은 보수 진영의 핵심 가치로, WP의 논조가 보수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이조스는 인터넷이 모든 견해를 다루는 광범위한 오피니언 섹션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WP는 특정 원칙에 반대하는 견해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WP의 오피니언 편집인 데이비드 시플리는 반발하며 사임했다. 베이조스는 시플리에게 새로운 시기를 이끌 기회를 제안했지만, 시플리는 신중한 고려 끝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포스트 제공=연합뉴스]
베이조스는 자신이 미국과 미국의 성공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 시장과 개인의 자유가 경제와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WP의 오피니언 페이지가 이러한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오피니언 편집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베이조스가 WP의 논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WP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왔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논조에 변화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WP의 오피니언 페이지와 전체 신문사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