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3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6bp 하락한 연 2.516%를 기록하고 있으며, 10년물과 5년물도 각각 6.0bp와 6.7bp 하락한 2.705%와 2.516%를 기록하고 있다. 30년물은 4.2bp 하락하여 2.535%를 나타냈다.
이러한 현상은 상호관세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안전자산인 채권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 선물 매수세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3년 국채 선물은 1만961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464계약 각각 순매수됐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은 물가보다 경기 리스크를 더 크게 자극할 수 있다"며, "과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확대됐을 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이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을 확대할 수 있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미국의 상호 관세 시행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높은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재확대 가능성 등이 남아 있어, 당장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크게 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