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4/497038_310108_579.jpg)
[CBC뉴스] 애플의 1분기 중국 시장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9% 감소하며 980만 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애플만이 중국에서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 17.4%에서 13.7%로 하락, 7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애플은 중국 시장 점유율 5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중국 시장의 선두 주자인 샤오미는 1분기 출하량이 40% 증가해 1,330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1분기 중국 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윌 웡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활용하지 못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6,000위안 미만의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 구매 시 제품 가격의 15%를 환급해주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중국 시장 출하량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1분기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은 5,79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그러나 IDC는 이 증가가 실제 소비자 수요의 증가가 아닌,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비축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한때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으나,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은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출하량 증가율은 샤오미(2.5%)와 삼성전자(0.6%)에 비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애플의 1분기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7.5%에서 19.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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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