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객에게 이를 알리며 수리 접수까지 지원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제공되며, 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하고, 이후 유선으로 진단 내용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독형 가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 기반의 원격진단시스템을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감지된 정보는 고객에게 즉시 전달되며, 삼성전자서비스의 전문 상담사가 ▲AI 진단 내용 설명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하다. 고객이 직접 A/S를 접수할 필요 없이 AI가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냉장고의 온도 변화나 에어컨의 냉매 부족 등의 증상을 미리 발견함으로써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고객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에어컨과 같은 계절성 가전의 경우, 여름 성수기를 피해 방문 수리 예약을 보다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도입했으며, ▲에어컨 냉매 부족 예상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세탁기 통신 모듈 점검 등 총 24개의 다양한 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되며, 향후 대상 품목과 진단 가능한 증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은 AI 구독클럽 가입 시 동의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범위에 포함되며, 서비스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 수신 거부가 가능하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기기 진단 결과,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포함한 '월간 케어 리포트'를 매월 1회 제공받아 구독 중인 제품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등과 협력해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다.
이번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구독형 가전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가전 제품의 관리와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며, 고객의 생활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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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