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왼쪽)[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5/500576_314728_1535.jpg)
[CBC뉴스] 육군은 박정택 수도군단장(육군 중장)을 비서실 근무자에 대한 갑질 논란과 관련해 직무에서 배제했다. 12일 육군은 감찰 조사 결과 박 군단장의 부적절한 사안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부터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조치를 했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논란은 지난달 29일 군인권센터가 기자회견을 통해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비서실 근무자들에게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작년 3월 비서실 직원에게 자신의 배우자를 위해 수영장의 아쿠아로빅 과정 접수 방법을 알아보고 대리 신청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로 인해 직원은 새벽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다.
또한, 박 군단장은 자녀의 결혼식 날 직원 한 명에게 메이크업샵과 결혼식장까지 운전을 시키고, 하객 인원 체크와 자리 안내, 결혼식 후 짐 나르기 등의 사적인 지시를 했다는 제보도 나왔다.
육군본부 감찰조사팀의 현장 조사 결과, 군인권센터에 제보된 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박 군단장에 대해 직무 배제와 함께 추가로 법무에서 징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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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