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미국과 인도가 곧 무역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인도 전략적 파트너십 포럼에서 연설하며, 양국이 서로를 훌륭한 무역 상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합리적 수준으로 관세를 낮추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역 협상가들은 양국 모두에게 효과적인 지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관세 유예가 곧 만료됨에 따라 협정이 빠르게 체결될수록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 초에 협상에 들어오는 국가는 몰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러트닉 장관은 인도의 러시아산 군사 장비 구매가 미국에 불쾌감을 주었다고 지적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 정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으로, 주로 러시아에서 무기를 수입해왔다. 미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며, 지난해 인도는 미국을 상대로 457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인도를 무역에서 '큰 악당'이라 부르며 관세를 통해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미국과의 무역 균형을 맞추기 위해 관세 인하를 추진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산 무기 수입 확대와 무역 협정 체결을 약속했다.
현재 미국은 인도에 대해 미국산 상품에 사실상 '무관세'를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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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