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며느리이자 윌리엄 왕세자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영국의 전통적인 왕실 행사인 '로열 애스콧' 경마 대회 참석을 취소했다. 이는 그녀가 암 투병 이후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대외 업무 복귀를 조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왕세자빈은 원래 찰스 3세 국왕, 커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경마 대회 2일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영국 매체들은 당일 정오께 공개된 참석자 명단에 왕세자빈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불참 소식이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왕실 소식통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은 암 투병 이후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3월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미들턴 왕세자빈은 같은 해 9월 화학치료를 마치고, 올해 1월에는 암이 완화 상태에 있으며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열 애스콧 경마 대회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행사로,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가장 사랑했던 스포츠 대회로도 유명하다. 왕실 가족들은 이 행사 기간 동안 VIP 구역에서 경마를 관람하며 사교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찰스 3세는 항암 치료 중에도 나흘간 참석했으나, 왕세자빈은 당시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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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