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싱킹 머신 랩'(Thinking Machines Lab)이 약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AI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 이 회사의 가치가 투자 전 100억 달러(약 13조6천억 원)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했으며, 액셀과 컨빅션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일반적으로 신생 기업의 투자 유치 규모를 고려할 때, 이 정도의 자금 모금은 실리콘밸리에서도 드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싱킹 머신 랩의 이번 자금 모금은 초기 단계의 시드 투자에 해당한다. 시드 투자는 보통 제품 개발이 완성되지 않거나 공개되지 않은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블룸버그는 이번 투자 규모가 대부분의 벤처캐피털 지원 기업들이 전체 운영 기간 동안 조달하는 자금보다 크다고 전했다.
싱킹 머신 랩은 기존 AI 시스템보다 더 폭넓게 이해되고 맞춤화가 가능하며, 범용인공지능(AGI)을 갖춘 AI를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오픈AI에 합류한 무라티는 챗GPT 개발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2023년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임시 공백 시기에 CEO를 맡은 바 있다. 싱킹 머신 랩에는 오픈AI 공동 창업자였던 존 슐먼과 배럿 조프 전 부사장 등이 합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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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