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리플(XRP)이 2.39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단기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현재 가격은 2.33~2.44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 구간이 길게 유지될수록 강한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더리움은 4천이 무너진 상황이다. 솔라나도 200 달러에 도달 못하고 있다.
트레이더 커뮤니티 ‘크립토 비브(Crypto Vib)’는 최근 리포트에서 “리플은 전형적인 압축 구간(Consolidation Zone)에 진입했다”며 “현재 매수·매도 세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조만간 에너지 해소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흔히 ‘스프링 패턴(Spring Pattern)’으로 불리는 형태로, 일정 기간 좁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지속되다가 강한 방향성 돌파가 발생하는 패턴이다.
과거 리플은 비슷한 패턴 이후 평균 18~22%의 상승 파동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2024년 6월에도 약 3주간 2.10~2.25달러 구간에서 정체한 뒤 2.60달러까지 24% 급등한 사례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2.44 상단 돌파가 성공할 경우, 단기 목표가를 2.52달러로, 이후 연속 상승 시에는 2.60달러선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돌파가 실패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주요 지지선은 $2.33이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2.20선까지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돌파는 ‘가짜 상승(페이크아웃)’으로 끝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도 RSI(상대강도지수)가 54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방향성 확정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다.

또한, 거래소별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의 일일 거래량은 전일 대비 11% 감소했으나, 대규모 매도 포지션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단기 투기세력의 관망세와 함께 기관 매수세의 완만한 유입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코인글래스(Coinglass) 파생상품 데이터에서도 롱·숏 비율이 52:48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상태를 보인다.
시장 전문가 제임스 N.은 “지금의 2.39달러 구간은 리플의 단기 추세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며 “만약 2.44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돌파한다면, 다음 저항선은 2.55~2.60달러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대로 이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2.33을 재테스트하는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체인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리플 보유 지갑 중 10만 XRP 이상을 가진 고래 주소의 매수 비율이 이번 주 들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체로 기술적 지표보다 시장 심리 변화를 먼저 반영하는 장기 매수세로 분류된다. 즉, 단기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XRP에 대한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간을 “폭풍 전야”라고 표현한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줄었지만, 누적 거래량과 기술적 수렴이 맞물리면 방향성 돌파가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2.33달러 지지선을 손절 기준으로, 2.44달러 상단 돌파 시 추세 전환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리플은 최근 글로벌 송금 파트너십 확대와 함께 네트워크 결제 건수가 주간 10% 증가했다. 이는 단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실제 수요 기반 회복이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ETF 기대감과 온체인 활동이 맞물릴 경우, XRP가 2.60달러 돌파 이후 3달러대 재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중기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결국 리플의 2.39달러 구간은 ‘압축의 끝자락’이자, 다음 방향을 예고하는 구간이다. 매수세가 거래량을 동반해 2.44달러를 넘어서는 순간, 시장의 새로운 상승 파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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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