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 원 아시아 광고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현대자동차와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은 각각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상을 받았다. 이노션은 한국 에이전시 최초로 '올해의 에이전시' 타이틀을 획득했다.
원 아시아 광고제는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활동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이 반영되며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과 문화 교류 역할도 수행한다.
이노션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에이전시 최초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전략적 크리에이티브 모델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수소청소트럭 캠페인으로 브랜드 부문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정상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와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부문에서 최고상과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메리트 2개 등 총 12개를 수상했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담은 단편 영화로, 독창적인 촬영 기법과 광고-영화 협업 사례로 인정받는다.
영화는 '아이오닉 5' 카메라 시점으로 제작됐으며, 10분 내외 러닝타임의 스낵 무비 형식을 활용했다. 이 작품은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칸 라이언즈 2025 그랑프리를 받았다.
이노션의 CSR 프로젝트 '안전목욕탕'은 동상 1개와 메리트 2개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낙후된 대중목욕탕을 리뉴얼해 고령층 주민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글로벌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신설된 특별상인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 표창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4관왕 달성을 계기로 혁신적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브랜드와 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이노션이 함께 쌓아온 창의적 시도와 역량이 극대화된 결과"라며 "모빌리티 산업과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차별적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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