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발생한 장애를 부분적으로 복구해 외환(FX) 상품 거래를 한국시간 21시부터 재가동했다.
다만 주식·채권·원자재·암호화폐 등 주요 선물 상품 거래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로, 재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장애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 중 하나인 CME의 물리적 인프라 안정성 논란을 다시 부각시키며, 시장에서는 “상품군별 거래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가격 결정 과정에 지연이 발생하고 변동성 확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XRP 관련 ETF 흐름이 눈에 띄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미국에서 출시된 XRP 현물 ETF 4종이 첫 한 달 동안 총 6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ETF들의 총 순자산은 6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XRP 전체 시가총액의 약 0.5%에 해당하는 규모다. ETF 초기 유입세가 유지되면서 기관 자금이 XRP 시장 내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양상이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코인쉐어스는 미국에서 추진 중이던 XRP·SOL·LTC 현물 ETF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 크립토브리핑은 “미국 ETF 시장이 대형 발행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신규 발행사의 차별화가 어렵고 수익성 확보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코인쉐어스는 미국 내 ETF 경쟁 구도에서 물러나고, 기존 사업 및 상장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CME 장애와 ETF 흐름이 동시에 전개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변동성 요인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인프라 안정성, 기관 자금 흐름, 상품 경쟁 구도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단기 시장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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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