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반성과 사과를 담은 입장문을 준비 중이다. 이 입장문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을 선언하고, 당내 혁신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대안과 책임'이라는 재선 의원 중심의 공부모임은 "비상계엄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며 "당시 집권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이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을 입장문에 담았다. 이들은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며,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옹호한 세력과의 정치적 단절을 약속했다.
또한, 입장문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정당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포함되어 있다. '대안과 책임'은 당 소속 의원 107명 전원에게 입장문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은 뒤, 계엄 1년이 되는 3일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 재선 의원은 "많은 재선 의원들이 입장문에 동참하기 위해 서명했다"며, 또 다른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세부 내용 수정을 요청하고 있어 최종 입장문은 일부 표현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입장문 발표는 국민의힘이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고, 당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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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