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계엄 사태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엄에 대한 사과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당의 일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사과를 통해 당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를 반대하며 당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최근 대전과 청주에서 열린 '민생 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우리는 이제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당의 단결을 호소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과거 정권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반성의 뜻을 표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을 퇴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서야 한다"며 당의 내부 결속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계엄사태와 관련한 책임 문제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전 국민대회에서 계엄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당의 반성을 요구했다. 이에 일부 지지자들이 반발하며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양 최고위원은 "이런 모습 때문에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신뢰를 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과 요구에 대해 민주당을 겨냥하며 반박했다.
청주 국민대회에서는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과 보수당의 혁신을 주장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처럼 국민의힘 내에서는 계엄사태와 관련한 사과 문제로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으며, 당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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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