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13일 기준, 한국금거래소가 공개한 금 및 귀금속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 3.75g)은 살 때 952,000원, 팔 때 798,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4,000원 상승했다. 변동률은 살 때 기준 0.42%, 팔 때 기준 0.5%로 나타났다.
18K 금 시세는 팔 때 기준 586,600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해 0.5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4K 금은 팔 때 기준 454,900원으로 2,300원 올라 0.51%의 상승률을 보였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486,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팔 때는 394,000원으로 1,000원 하락해 변동률 -0.25%를 기록했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9,820원으로 20원 상승했고, 팔 때는 13,940원으로 10원 올라 각각 0.1% 및 0.07%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금을 활용한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투자 방식에 따라 구조와 리스크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서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물 금 투자, 보관·세금 부담 고려해야
가장 전통적인 금 투자 방식은 골드바나 순금 제품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다. 실물 자산을 보유한다는 안정감이 장점이지만, 매입 시 부가가치세와 유통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한 장기 보관 과정에서 분실·도난 위험과 보관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매도 시에도 즉각적인 현금화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금 통장·금 계좌, 환율 영향 피할 수 없어
은행의 금 통장이나 증권사의 금 계좌는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다만 국제 금 시세뿐 아니라 환율 변동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구조다. 원화 기준 수익률이 금값 흐름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실물 인출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금 ETF·ETN, 가격 추종 방식 점검 필요
금 ETF와 ETN은 증권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다. 그러나 상품별로 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지, 선물 가격을 기반으로 하는지 구조가 다르다. 특히 선물 기반 상품은 롤오버 비용 등으로 인해 장기 보유 시 실제 금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단기 급등 구간 추격 매수는 위험
금은 장기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돼 왔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등락이 반복되는 자산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나 통화정책 이슈로 급등한 이후에는 조정 국면이 뒤따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격 급등 국면에서의 추격 매수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금 투자는 단독 수익 자산이라기보다는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자산 전체를 금에 집중하기보다는 주식·채권·현금 등과의 비중 조절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각에서는 금 투자를 고려할 때 ‘얼마나 오를 것인가’보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비용과 구조를 감내하는가’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안전자산이라는 인식 뒤에 숨은 투자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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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