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경보제약이 장중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며 단기 가격 급변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환율 급등과 증시 급락이 맞물리면서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발동가 7,960원 구간에서 VI가 발동됐다. 정적 괴리율은 10.5%로 나타나며 기준 가격 대비 급격한 상승 변동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적 VI는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 괴리 발생 시 발동되는 장치로, 급격한 시세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금융시장 전반은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510원을 돌파하며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가 심화되면서 외국인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급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환율 상승과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회피 흐름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의 VI 발동이 단기 수급 변화에 따른 결과이지만, 현재와 같이 환율과 지수가 동시에 흔들리는 구간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는 개별 종목 대응보다 시장 전체 흐름과 수급 방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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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