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네이버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724만1564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0만4500원이며, 조달 예정 금액은 약 1조4808억9984만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엔비디아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총 인수대금은 미화 10억달러(USD)이며, 공시 기준 환율(1달러=1480.9원)을 적용해 원화 조달금액과 발행주식 수를 산정했다.
다만 회사는 최종 발행주식 수와 조달금액은 납입일 기준 환율에 따라 확정되며, 확정 시 정정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납입일은 2026년 10월 3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1월 20일이다. 발행 신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 전자등록되며 1년간 인출 및 매각이 제한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AI Factory 관련 신규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도별 사용 계획은 2026년 50억3500만원, 2027년 6920억2500만원, 2028년 이후 7838억4000만원 등 총 1조4809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AI Factory 사업 확장을 위해 최소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한다. 회사는 해당 조건이 계약상 최대 기한 이전에 충족될 것으로 예상하며, 납입일과 신주 상장일이 확정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기준주가 20만4276원보다 소폭 높은 20만4500원으로 결정됐으며, 할인율은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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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