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투자 열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주까지 매도 압력을 받았다. AI 서버와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주로 분류됐던 산일전기도 단기간 높아진 주가 부담과 차익 실현 물량이 겹치며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하락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만8천원, 12.35% 내린 12만7천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일전기는 지난 28일에도 2만2천200원, 13.34% 하락한 14만4천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27일 종가 16만8천100원과 비교하면 불과 이틀 만에 주가가 23.56% 낮아졌다.
최근 흐름을 보면 변동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산일전기는 지난 23일 10.74% 오른 18만4천6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2만원대로 내려왔다. 23일 종가와 비교한 하락 폭은 약 30.4%에 달한다.
고성능 반도체와 AI 가속기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기존 시설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날수록 전력용·배전용 변압기와 내부 전력망 설비 수요도 함께 증가할 수 있어 산일전기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묶여왔다.
반대로 반도체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거나 빅테크 기업의 AI 설비투자 속도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하면 전력기기 종목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사업 실적과 별개로 AI와 반도체 투자 사이클에 연동된 수급이 빠르게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거래량이 전날보다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하락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는 의미인 만큼 단순한 가격 조정보다는 투자심리 변화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거래량 증가만으로 매도세가 끝났거나 반등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향후 산일전기 주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조정 진정 여부와 글로벌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속도와 신규 계약 규모,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변화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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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