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06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용퇴…이강석 단장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후보 추천

대우건설은 6일 김보현 대표이사가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강석 대외협력단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중흥그룹 창업주 고 정창선 회장의 사위다. 2021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했고, 2023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4년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로 1년 4개월 이상 남아 있었다.
대우건설은 이강석 단장이 1996년 입사 이후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로, 국내외 수주 경쟁력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업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강석 단장은 정통 대우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10월 중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강석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보현 대표이사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완수했다는 판단과 더불어,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스스로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경영체제 종료와 회사의 정상 궤도 안착,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현시점이 미래 성장을 위한 리더십 교체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 2026-08-05
대우건설, 2분기 영업이익 182.6% 급증…삼성증권, 목표주가 2만1천원으로 상향

삼성증권이 대우건설의 건축사업 부문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는 기존 92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됐다.
허재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전일 발표한 2분기 영업이익이 2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건축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1.6%로, 2015년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허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원가율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우건설은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크게 상향했다. 이는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와 모잠비크 로부마 LNG 등 하반기 계약의 가시성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허 연구원은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건축 부문의 이익 개선과 대규모 수주 모멘텀을 근거로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과 동일하게 '매수'로 유지했다. 전일 대우건설의 종가는 1만5200원이었다.
● 2026-07-24
대우건설-KINX,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MOU 체결

대우건설이 케이아이엔엑스(KINX)와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하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과 KINX는 하이퍼스케일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발굴, 개발·시공·운영을 연계하는 협력모델 구축, 그리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개발 파트너십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KINX와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검토하는 신규 프로젝트에서 시공권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력으로 자사의 개발 및 시공 역량과 KINX의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성, 네트워크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데이터센터 통합 디벨로퍼로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미 AI 시대 흐름에 맞춰 '데이터센터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는 등 비주거 부문 비중을 확대하고, 건축사업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디벨로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축적한 시공·개발 노하우와 KINX의 전문 운영 역량이 더해져 시장 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2026-07-16
대우건설, 2,235억 규모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준공

대우건설이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를 마치고, 초기 운영 안정화와 발주처 인수인계 등 모든 후속 절차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했으며, 이 회사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공동 설립했다. 대우건설은 주간사로 참여해 21만5000㎘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1기와 시간당 180t의 기화송출설비,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울산 북항에 건설했다. 계약 금액은 약 2235억원이며,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45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완료로 LNG를 선박에서 하역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이를 기체로 전환해 발전소와 산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있는 LNG 터미널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기반이 확대됐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LNG 저장탱크 25기를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모잠비크 등 해외에서도 LNG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LNG 인프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LNG 터미널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6-07-13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니 정·관계 만남…LNG·SMR·AI 데이터센터 협력 제안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 및 개발사와 미래 성장사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하원 에너지위원장과 투자·다운스트림부 차관을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LNG터미널·발전소 등 발전 인프라와 함께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올인원 융복합 개발' 모델도 제안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측과도 면담을 갖고 신도시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개발사업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 발굴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약 40년간 크라프트 제지공장, 디스트릭트 8 건축사업, 탕구 LNG 확장 프로젝트 2단계 등 건축·플랜트·산업설비 분야에서 5억4000만달러 규모의 7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정원주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대우건설의 핵심 전략시장임을 강조하며, "부동산 개발사업은 물론 LNG 플랜트,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 2026-07-08
대우건설, 이라크 '알포-움카스르 62㎞ 고속도로' 준공 승인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알포 신항과 움카스르를 연결하는 62㎞ 고속도로 건설을 완료하고, 이라크 항만청(GCPI)으로부터 최종 준공승인서를 받았다.
이번 고속도로는 왕복 4차로와 2개의 교량, 1개의 인터체인지, 3개의 회전교차로로 구성됐다. 알포 신항과 움카스르를 잇는 이 도로는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 '디벨롭먼트 로드(Development Road)'의 첫 구간에 해당한다. 향후 이라크에서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 물류망의 기반시설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핵심 물류축이다.
총공사비는 4억4000만달러(약 6690억원)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2021년 8월 착공해 2025년 5월 공사를 마쳤고, 약 1년간 하자보수 기간을 거쳤다.
대우건설은 2014년 세계 최장 방파제(15.8㎞) 공사를 시작으로 알포 신항 개발사업에서 총 9건, 약 37억8000만달러(약 5조746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며 이라크 최대 항만 개발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기업家ㅣ기업가] 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