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08/596047_407231_4258.jpg)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08/596047_407231_4258.jpg)
![미국 주유소 간판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6047_407232_430.jpg)
정부가 지난달 25일 8차 석유 최고가격을 7차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으로 지정됐다. 이처럼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가격 영향 완화를 위해 최고가격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1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8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866.2원으로 집계되어 전주보다 2.9원 낮아졌으며, 경유 역시 1,849.2원으로 3.6원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모두 리터당 1,8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1,909.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4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각 전주 대비 1.0원, 3.8원씩 하락했다. 충청권 지역의 경우 대전이 1,845.64원, 충북 1,873.43원, 충남 1,872.72원, 세종 1,861.10원으로 모두 전주보다 소폭 내렸다. 경유 가격도 대전 1,827.75원, 충북 1,857.41원, 충남 1,855.92원, 세종 1,845.79원 등 하락세를 보였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869.2원으로 가장 높은 휘발유 가격을 보였으며, 알뜰주유소는 1,858.0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의 경우, 이번 주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4달러 내린 79.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1.0달러 하락한 104.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0.3달러 떨어진 148.2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국제유가 하락에는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통항 협상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통상 2~3주의 시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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