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인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news/photo/202608/596678_408407_3724.jpg)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4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news/photo/202608/596678_408408_3726.jpg)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에 참석해 있다. 2026.7.14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news/photo/202608/596678_408409_3728.jpg)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의 분양가격이 15억6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7월 기준(12개월 이동평균) 결과,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 59㎡의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 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해당 평형의 평균 분양가가 15억6257만 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서울은 3.90%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7%나 올랐다. 경기도 역시 6억7683만 원으로, 전월 대비 0.11%, 전년 동월 대비 10.7%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21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 원으로, 전월(858만 원)보다 0.7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788만 원)과 비교하면 9.59% 오른 수치다.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2422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4.16% 상승했다. 경기는 ㎡당 1141만 원으로 전월 대비 1.05%, 전년 동월 대비 18.57% 증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583만 원, 2.12%↑), 강원(623만 원, 0.91%↑), 경남(700만 원, 0.52%↑)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 원이었다. 전월보다 0.41%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6억6962만 원)과 비교하면 7.25% 상승했다. 서울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9억872만 원으로, 전월 대비 2.33%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3.1% 상승했다. 경기도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9억5025만 원으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 대비 18.6% 올랐다.
분양가 상승과 달리 신규 공급 물량은 줄어들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규로 공급된 민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1만5182가구)보다 14.0% 감소했다. 공급의 상당 부분은 경기(6779가구)와 경남(2869가구)에 집중돼 두 지역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은 207가구에 그쳤고, 인천은 7월 신규 분양이 없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최근 세제 개편안으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달라지게 되면서, 분양 수요자들은 분양가뿐 아니라 입주 후 보유 단계의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약 시 실거주 계획이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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