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추정' 통제된 아파트 관리사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08/597198_409168_4543.jpg)



경북 경산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 발생한 방화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 화재는 70대 입주민 류모 씨가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재로 류씨를 포함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류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화재 이후 피해자 중 50대 여성 A씨는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발생 19일 만인 11일 오전 끝내 숨졌다. A씨는 아파트 주민대표회의 감사를 맡고 있던 인물로, 이번 사망으로 사건의 사망자는 모두 4명에 이르게 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입주민 50대 여성이, 31일에는 주민대표 50대 여성과 관리실 직원 50대 여성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
방화 혐의를 받는 류씨는 현재 전신화상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있으나 아직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류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대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범행 경위와 함께 계획범죄 여부 등도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전모는 류씨의 상태가 호전된 이후에야 규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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