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주말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앞둔 14일 정규장에서 강세로 거래를 마치면서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8일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정규장에서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700원(2.10%) 오른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전장보다 164.60포인트(2.42%) 상승한 6977.94로 마감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 등을 제작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2024년 12월 테라파워의 첫 SMR 핵심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한 뒤 설계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제작 계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실제 기자재 공급 단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전개에도 이목이 쏠린다. 테라파워의 첫 원자력발전소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건설되고 있으며 345MW 규모의 첨단 원자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의 방한도 원전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게이츠 이사장은 방한 기간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접촉하며 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4일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과 만나 관련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연휴 이후 SMR 관련 이슈가 두산에너빌리티뿐 아니라 국내 원전·SMR 테마군의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14일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말과 17일 대체공휴일을 거쳐 다시 거래가 시작되는 18일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지, 단기 차익실현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다만 주식시장은 대내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개별 종목 및 테마의 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수·매도 추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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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