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군이 독일에서 실시한 특수부대 훈련에 폴란드군이 나토 동맹국 중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8월 28일부터 독일 바이에른의 약 3천㎢ 규모 농촌 지역에서 시작됐다. 훈련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4년 반간의 교훈, 특히 드론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몇 달 전 개발된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폴란드 특수부대는 미국 육군 공수보병부대가 구축한 경계망을 은밀히 돌파하는 임무를 맡았다. 미국 공수보병부대는 호엔펠스 합동다국적대비센터(JMRC) 훈련장에 낙하산으로 강하해 전선을 형성했다. 폴란드군이 미군을 피해 이동에 성공하면, 북쪽의 그라펜뵈어 마을 훈련장에 도착해 모의 표적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동 경로는 약 100㎞에 이르며, 농장과 마을, 감시카메라, 인구 밀집 도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환경은 폴란드 병력의 노출 위험을 높인다.
주변 독일 민간인들은 훈련 사실을 대부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만약 수상한 인물이 목격돼 경찰에 신고되면,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팀의 위치를 추적한다.
미국 육군 특수작전부대 '그린베레'는 올해 이 시나리오에 따라 두 차례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한 선임 부사관은 이 훈련을 매년 여러 차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토 32개 회원국 대부분 또는 전부가 자국 병력의 참가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에 익명을 전제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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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