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성 의뢰인이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난 ‘소울메이트’에게 총 50억 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례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사건의 중심에는 지방 대도시에서 현금 부자로 알려진 회사 회장의 외동딸이 있다. 그는 과거 사업과 투자에서 수십억 원을 잃은 상태였다. 이후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한 여성과 인연을 맺었는데, 이 여성은 백화점 VIP 고객임에도 1억 원이 넘는 외상값과 무례한 태도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다. 이 여성이 먼저 다가가 의뢰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고, 의뢰인은 1000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선물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소울메이트의 남편은 강남에서 하이엔드 디저트 부티크를 운영했으며,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사업 확대 계획을 전했다. 재계 사모들이 투자 대기 중이라는 점과 초기 투자자에게 지분이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 의뢰인은 남편을 만나 10억 원을 투자했다. 이후 지분 상승과 운영자금 명목으로 추가 투자가 이어져 총 50억 원을 건넸으나, 연락이 두절됐고 남편이 운영한다던 회사는 페이퍼 컴퍼니로 확인됐다. 의뢰인은 “아빠와 남편이 알면 끝장”이라며 경찰 신고 없이 탐정단에 실종된 소울메이트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방송에는 글로벌 톱모델 이현이가 일일 탐정으로 참여했다. 이현이는 백화점 VIP 라운지 쇼 경험을 나누며 “모피 코트는 한 벌에 8000만 원, 목걸이는 한 개에 10억 원”이라며 “목걸이를 착용하는 동안 경호원이 따라다닌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대체 백화점에서 얼마를 써야 VIP 행사에 초대되는 거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현이는 사건 사연을 듣고 “참나... 기가 찬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또 새로운 유형의 빌런이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백화점 VIP 등급 문화와 50억 원 투자 사기 전말은 8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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