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시스템반도체 관련주가 16일 오전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DB하이텍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하는 반면 파두와 자람테크놀로지, 시지트로닉스, 알파칩스 등 일부 팹리스·설계 관련 종목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반도체주 내부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오전 현재 DB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1.54%)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만67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2만2300원까지 상승했으며 저가는 11만5500원이다.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약 65만8000주를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만5000원(1.48%) 오른 171만5000원이다. 169만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73만1000원까지 상승했다. 저가는 168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약 116만주다.
삼성전자도 1750원(0.70%) 상승한 25만2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5만1500원까지 올랐으며 저가는 24만7500원이다. 거래량은 약 423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관련 중소형주에서는 등락이 더욱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2.59%) 오른 3만7650원이다. 장중 고가는 3만7950원, 저가는 3만6100원이다.
텔레칩스는 180원(1.95%) 상승한 9390원을 기록하고 있다. 9220원으로 출발해 장중 9490원까지 상승했다.
시그네틱스는 1.81% 오른 1965원, 디아이는 1.35% 상승한 3만100원이다. 큐알티는 1.07% 오른 1만3260원, 퀄리타스반도체는 0.85% 상승한 9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아시아는 0.61% 오른 3290원, 오디텍은 0.55% 상승한 2745원이다. 아이텍은 0.34%, 아이앤씨는 0.30%, LX세미콘은 0.29%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4.23%)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만1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6만2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5만8700원까지 밀렸다.
자람테크놀로지는 820원(5.05%) 하락한 1만5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1만6240원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1만5320원까지 내려오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시지트로닉스 역시 5.03% 하락한 3210원이다. 장중 3375원까지 상승한 뒤 3150원까지 밀렸다.
지니틱스는 3.82% 하락한 1358원, 알파칩스는 3.55% 내린 1만590원이다. 싸이닉솔루션은 2.96% 하락한 27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2.26% 하락한 7800원, 칩스앤미디어는 2.29% 내린 1만260원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16% 하락한 1587원이다.
반도체 후공정과 검사·장비 관련 종목도 약세가 적지 않다. 두산테스나는 2.15% 하락한 7만2800원, 한미반도체는 2.13% 내린 21만7750원이다. 테크윙은 2.49% 하락한 4만3000원, 피에스케이는 2.20% 내린 11만5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리노공업은 1.24% 하락한 6만3500원, SFA반도체는 0.93% 내린 8520원이다. 하나마이크론은 0.45% 하락한 3만3400원, LB세미콘은 0.13% 내린 38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연산과 제어, 통신, 전력관리, 이미지 처리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영역을 포괄한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자동차 전장, 로봇, 스마트기기 등으로 반도체 사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와 설계자산(IP),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 테스트·패키징 등으로 산업 구조가 세분화돼 있다. 같은 시스템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더라도 기업별 사업 영역과 고객사, 실적을 결정하는 요인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인공지능 확산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다. AI 연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성능 연산용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를 이동시키고 처리하는 인터페이스와 통신 반도체, 전력관리 반도체 등 주변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AI 반도체 시장 확대가 모든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설계 경쟁력과 실제 양산 여부, 고객사 확보, 파운드리 생산능력, 반도체 업황 등에 따라 기업별 실적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주가에서도 이 같은 선별 장세가 확인되고 있다. DB하이텍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상승하고 사피엔반도체와 텔레칩스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파두와 자람테크놀로지, 시지트로닉스, 알파칩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향후 시스템반도체 관련주의 흐름에서는 AI와 자동차 전장 등 전방산업의 반도체 수요뿐 아니라 개별 기업의 신규 고객 확보, 양산 일정, 파운드리 가동률, 수주 및 실적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테마 전체의 움직임보다 기업별 기술 경쟁력과 실제 사업 성과가 주가 차별화를 결정할 가능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본 기사는 시장 및 시스템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시장에서 시스템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기업들의 실제 사업 영역과 시스템반도체 매출 비중은 각각 다를 수 있으며 AI·전장 등 관련 산업의 성장 기대가 개별 기업의 실제 수주나 매출·실적 증가를 보장하지 않는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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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