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609/610174_418848_2434.jpg)
[CBC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연방지법 배심원단이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적용된 햅틱(진동 반응) 기술이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약 57억2천만 달러(약 7조7천억원)의 손해배상 평결을 내렸다.
이번 평결은 햅틱 기술 전문기업 택션 테크놀로지가 2021년 4월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소송은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택션이 제기했으며, 1심 법원이 2023년 소송을 기각한 뒤 항소법원이 해당 판결을 무효로 하면서 재판이 재개됐다. 배심원단의 평결까지는 약 5년 반이 소요됐다.
배심원단은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 이후 제품에 적용한 '탭틱' 엔진이 택션의 특허 2건을 무단으로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애플의 특허 침해가 고의적이지는 않았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이번 배상액은 미국 특허 소송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결은 판사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애플은 재판 과정에서 택션의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애플 측은 미 CNBC 방송에 보낸 성명에서 "애플의 탭틱 엔진은 택션의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이는 재판 과정에서 직접 실시한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배심원단의 노고에는 감사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평결과 손해배상액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평결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임을 전했다.
택션 측 법률대리인 랜스 양 변호사는 배심원단이 택션의 특허권을 인정한 점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