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29일 정규장에서 하락 마감했다. 장중 678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870선을 회복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0.27%) 내린 6870.8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844.41에 출발해 장중 6782.99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하면서 한때 6898.36까지 올랐으나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115포인트를 넘어서면서 비교적 큰 변동 폭을 나타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26만5000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93%) 오른 27만25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장중 저점과 비교하면 7500원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약세로 거래를 마친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상승 마감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17%) 하락한 17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셈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외에도 SK스퀘어와 삼성전기가 상승 마감했다.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1.64%) 오른 11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는 2만9000원(+1.93%) 상승한 152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3000원(-1.45%) 내린 20만4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만1500원(-3.16%) 하락한 35만25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4500원(-1.27%) 내린 3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5000원(-1.07%) 하락한 138만5000원을 기록했다.
금융주와 보험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KB금융은 700원(-0.40%) 내린 17만3500원에, 삼성생명은 5500원(-1.86%) 하락한 29만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 마감한 종목은 3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7개로 집계됐다.
시장의 관심은 9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로 향하고 있다. 코스피가 6870선을 발판으로 반등을 시도할지,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날 장중 하락을 딛고 상승 전환한 만큼 다음 거래일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움직임과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의 흐름도 지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됐으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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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