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진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미국의 중국산 수입이 공식 통계보다 적게 줄어들었으며, 이는 새로운 관세 조치가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시작했으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이어져왔다. 미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 비중은 2018년 21.6%에서 지난해 13.4%로 감소했지만, 중국의 통계에서는 이 비중이 2.5%포인트 감소에 그쳤다. 이러한 차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관세의 영향이 클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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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특히 '최소 기준 면제'가 현실화할 경우 그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면제 조치는 800달러 이하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는 것으로, 중단 시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미국 무역대표부가 예고한 중국 선사에 대한 해상 운송 서비스 수수료 부과 방침도 수입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했다.
이러한 조치는 인플레이션 억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상충될 수 있다. 미국 내 수입업체들은 추가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결과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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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