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됐으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회원국들이 다수 불참해 주목을 받았다.
남아공은 의장국으로서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하고 개방적인 다자무역 시스템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장요약을 발표했다. 남아공은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확인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가들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체제와 관련된 7개 세션을 통해 글로벌 리스크와 금융 안정성 보호, 일자리 창출 촉진 등을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각각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불참하면서 회의의 주제인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반미주의로 비판한 바 있어, 미국의 불참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동성명 채택이 불발된 점은 향후 G20의 협력 체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