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반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보다 1.7배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이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자사고 진학을 원하는 초·중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70만6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 41만9천800원의 1.7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외국어고등학교(외고) 및 국제고, 과학고와 영재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역시 각각 66만700원과 64만4천700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며 일반고 희망 학생들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들였다.
사교육 참여율에서도 자사고 진학 희망 학생들이 두드러졌다. 이들의 참여율은 93.05%로,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들의 83.71%에 비해 9.34%포인트 더 높았다. 과학고 및 영재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참여율은 92.21%, 외고 및 국제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참여율은 91.99%로 나타났다.
성적이 좋은 학생일수록 사교육비를 더 많이 지출하는 경향도 드러났다. 지난해 고등학생의 성적 구간별 월평균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상위 10% 이내 학생들은 평균 66만5천500원을 사용한 반면, 하위 20% 학생들은 37만400원만을 지출해 상위 학생들의 56%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는 자사고 등 특목고 진학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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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