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2024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61%가 채용 시 지원자와 기업 조직문화 간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지원자가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팀워크와 장기 근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컬처핏'(Culture Fit)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은 컬처핏 확인을 통해 조직 및 업무에 대한 빠른 적응(69.5%), 기존 구성원과의 협업 향상(49.2%), 이직률 감소(27.1%)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컬처핏 평가는 주로 1차 면접(57.6%)에서 이루어지며, 최종 면접(36.9%)과 서류전형(32.6%)에서도 확인된다. 일부 기업은 별도의 평가단계를 운영하기도 한다.
컬처핏을 평가하는 주요 방법으로는 인적성 검사(64.0%)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실무 면접(56.8%), 자기소개서(46.2%), 임원 면접(41.5%) 등이 뒤를 잇는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 중 82.2%는 컬처핏 평가 도입 이후 조직 적응 속도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협업의 질 향상(70.8%)과 조직몰입도 증가(69.5%)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들에게 입사하려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의 인재상과 조직문화를 탐색하여 채용 전형에 대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채용관리설루션 지원사업을 통해 공정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채용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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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