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3/491130_302799_852.jpg)
[CBC뉴스] LS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약 1,625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S일렉트릭의 자회사인 LS일렉트릭 아메리카가 주관하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및 배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형 수주를 성사시키며, 미국 전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지난달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수주 단계에 있으며, 올해 말 또는 내년쯤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발언을 실제로 입증하는 결과로, LS일렉트릭의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대형 전력 인프라 및 배전 시스템 수요가 급증하면서 LS일렉트릭의 전력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연평균 1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까지 포함할 경우 연평균 증가율은 26~36%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LS일렉트릭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북미 지역에서의 배전사업과 초고압 사업을 확대하고,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사업 호조로 연간 매출 4조 5,518억 원과 영업이익 3,8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6%와 19.96%의 성장을 이루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서비스 업체 xAI에 배전반을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이번 대규모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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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