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이정후(26)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 여부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평가했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KBO) 출신으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MLB닷컴은 최근 2024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각 팀의 핵심 선수를 선정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이정후가 그 주인공으로 꼽혔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해 라인업을 강화했지만, 아다메스 한 명만으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타선을 완성할 수 없다"며 "이정후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에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당시 그는 타율 0.262, 2홈런, OPS 0.641을 기록했지만, 세부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 37.1% 등은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수치로, 향후 성적 개선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결장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MLB닷컴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엑스 팩터로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를 지목했다. 켈리는 애리조나가 지난해 MLB 득점 1위에 오르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원인으로 지적된 선발진 문제를 해결할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13경기만 출전했으나, 올해는 3선발 역할을 맡아 팀의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후와 메릴 켈리 모두 KBO리그 출신으로, MLB에서 각자의 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올 시즌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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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