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두관 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4.7
[CBC뉴스] 김두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처음으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의 '잘사니즘'과 '먹사니즘'이라는 정책 노선에 대해 "확 와닿지 않는, 포퓰리즘 같은 느낌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에 대해 "당의 강점인 민주성, 다양성, 포용성 등을 잘 살리는 리더십이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이재명 대세론'에 대해 "불리하더라도 저는 뚝심의 사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저는 노무현 정부의 정책 계승자"라며 지방분권을 실현할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하며, 자신이 민주당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Q. 대선 후보로서 본인만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A. 저는 노무현 정부의 정책 계승자라고 생각한다. 자치 분권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고, 국가 균형 발전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Q. 그런 관점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생각은.
A.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어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 개헌을 한다면 '대한민국 수도는 세종특별자치시다'라는 문구를 넣었으면 한다. 실질적 행정·정치 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고, 서울은 글로벌 경제도시가 되는 것이다. 이미 뉴욕과 워싱턴은 각각 미국의 경제수도, 행정수도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지 않나.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는 공약도 준비하고 있다.
Q. 국민의힘 잠룡 중 누가 가장 위협적인가.
A. 유승민 전 의원이라고 본다. 경제전문가인 데다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라고 본다. 국민의힘 당원들이 유 전 의원을 지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완전국민경선제로 경선을 해 유 전 의원이 경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나오면 민주당에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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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