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제주도는 2025년 상반기에 전기이륜차 775대를 민간에 보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목표로 설정된 350대의 전기이륜차 보급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도내 이동 수단의 친환경화를 촉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기본 보조금과 함께 특별 지원금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한 대당 기본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14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책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게는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국비와 도비 각각 20%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전기이륜차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지원 정책에는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해녀, 다자녀, 청년,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신생아 출산 가정이 포함됐다. 이는 출산을 장려하고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해당 가정들은 20%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러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조금 신청은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점이나 수입·제작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비율을 조정했다"며, "이로 인해 제주도가 친환경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의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급 실적과 예산을 검토하여 8월에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속적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차량이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주도는 이번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통해 환경과 경제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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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