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 선물 의혹을 받으며 각종 이권 청탁 논란의 중심에 선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35일 만에 다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 씨는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속행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달 첫 공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전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통일교 청탁으로 김 여사에게 명품백과 목걸이를 준 것을 인정하느냐', '관봉권은 누구에게 받았는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권을 누렸다는 의혹을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전 씨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정모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검찰은 또한 전 씨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윤모 씨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금품을 받고 통일교 측 현안을 대신 청탁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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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